속보=울산신항만 개발사업의 밑그림을 최종 결정하게 되는 울산신항 개발계획 정비용역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접수마감 결과 삼환건설기술공사 외 15개사의 8개 컨소시엄이 평가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평가단을 구성해 본격 평가에 들어갔으며 평점 85점 이상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제안서 제출을 개별통보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해양부는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 최종 계약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용역계약 및 착수는 한달 뒤인 다음달 중순께면 가능할 전망이다.

 해양부는 올 10월께에 울산시와 울산지역 항만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며 연말께 울산신항만 최종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용역내용은 기본자료조사와 개발여건 전망분석 및 기본방향 설정, 항만개발계획 재검토, 항만개발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 항만건설계획 등이 망라돼 있다.

 특히 울산신항만 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원유하역시설 배치방안과 선박운항 안전성 평가 시뮬레이션 등도 포함돼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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