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환·정은지 승전보
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울산 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회전 청각부분(DB)에 출전한 정수환(메아리학교 전공과)과 같은 종목 정은지(메아리학교 고1년)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정수환은 1~2차전 합계 2분08초95의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정은지도 1~2차전 합계 2분34초4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환과 같이 출전한 이현엽(메아리학교 고2년)은 1~2차전 합계 2분18초24를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종목 여자 500m(성인부)에 출전한 김초원(울산선발)은 준결승에서 2등으로 통과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4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로써 울산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에 한발짝 다가섰다.
현재 종합순위는 부산에 이어 8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13일 열리는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또 한번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