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은2·동1으로 목표달성

▲ 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 울산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정수환, 이현엽, 박승호, 정은지, 김미연, 김진영 코치(오른쪽부터).
정수환과 정은지가 2관왕을 달성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선수단이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11일부터 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지난 2일차 경기에서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 청각부분(DB)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수환(메아리학교 전공과)이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에 청각부분(DB)에 출전해 1~2차전 합계 1분31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마찬가지로 2일차 같은종목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은지(메아리학교 고1년)도 여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청각부분(DB)에 출전해 1~2차전 합계 1분46초42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정수환과 함께 출전한 박승호(메아리학교 보조교사)는 1~2차전 합계 1분32초59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정은지와 함께 출전한 김미연(메아리학교 고1년)은 1~2차전 합계 1분48초85의 기록으로 은메달 추가했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1000m 지적장애(IDD) 성인부에 출전한 김초원(울산선발)은 준결승을 2위로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전날에 이어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당초 목표(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달성한 울산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부산에 이어 종합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4일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친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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