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새로 지은 경비함 130정(능소화호, 정장 하학태 경위, 승선원 17명)에 대한 취역식을 갖는다.

 130정은 모두 34억원의 예산이 투입, 1년여의 건조작업을 통해 지난달 11일 준공됐으며 그동안 시험운전 등을 거쳐 이번에 실무에 배치된다.

 기존 소형정을 대체한 130정은 총톤수 120t, 전체길이 35m, 너비 6m, 속력 최대 27노트, 항속거리 700마일의 최신예 경비함정으로 울산항 일대에 대한 경비력 강화와 해상치안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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