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브라질이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태국을 훈련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태국정부에 요청했다.

 13일 태국 축구협회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연맹은 자국 대표팀이 월드컵 개막전태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자국주재 태국 대사관을 통해 태국 외무부 에 전달했다.

 태국축구협회는 브라질 대표팀이 태국에서 훈련할 경우 세계 최강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호기가 될 뿐만 아니라 열광적인 축구팬들이 많기로 이름난 태국이월드컵 대회에서 응원할 팀을 갖게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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