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남고부 울산에 첫 메달 안겨
올해 전국동계체전 울산 선수단의 첫 메달이 터졌다. 그 주인공은 ‘울산 스키 간판’ 김동우(다운고 3년)였다.
김동우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둘째 날인 27일 김동우는 강원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남고부 슈퍼대회전에 출전해 46초05로 김현수(45초60·강원상지대관령고 3년)에 이어 골인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우는 3위로 들어온 조광호(강원상지대관령고 3년)와 불과 0.03초로 앞섰다.
김동우와 함께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됐던 조범희(구영중 1년)는 같은 종목 남중부 경기에서 49초52를 기록하며,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김동우와 조범희는 남은 기간 회전, 대회전, 복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지난 26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3월1일까지 이어진다. 김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