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제82회 전국체전 울산시선수단 결단식을 통해 오동식 총감독은 참가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오총감독은 "충남 천안 등지에서 열리는 올해 전국체전을 위해 울산은 지난 1년동안 오랜 준비를 한 만큼 이제는 그 성과를 거두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여자농구 실업팀과 세팍타크로 등 새로운 종목에 선수 출전이 이뤄진 것은 물론 역도 등의 종목에서 선수들이 대거 보강돼 제주, 충북, 광주를 제치고 1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오총감독은 강조했다.
오총감독은 또 "올해는 씨름, 축구 등 일부 종목에서는 종목 종합우승이 유망해 의외의 부가점수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오총감독은 멀리 충남 천안을 중심으로 경기가 이뤄지지만 100만 시민들이 마음으로나마 응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