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톤 AP=연합뉴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 견제로 신기록 수립을 또 다시 미뤘다.

 본즈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앤론필드구장에서 열린 휴스톤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 6회에 안타를 쳐 1득점했으나 홈런을 날리지는 못했다.

 이날 본즈는 상대팀 투수의 견제로 2개의 볼넷을 추가, 베이브 루스가 1923년에세운 볼넷 기록에 1개 뒤진 169개가 됐고 몸에 맞는 볼도 1개 추가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69호 홈런을 날려 마크맥과이어의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선 본즈는 오는 4일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신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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