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첫 특성화 고교인 울산애니원고가 13일 개교업무 준비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개교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을 계기로 울산공고에 겸임발령된 4명의 교사들은 영상관련 훈련기간에서의 직무연수수행, 교육과정개발, 교재개발, 신입생선발, 실습실기자재구입·설치, 교원확보 등 개교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애니원고교는 영상분야에 소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애니메이션, 창작만화, 컴퓨터게임 제작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고교로 3개학과 4학급에 100명을 모집하게 된다.

 한편 중구 성안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공사중인 애니원고는 현재 지상 1층의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12월27일 완공될 예정이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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