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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웃찾사 개그맨 전원 출연하는 ‘웃찾사 in 울산’ 시작으로
24~25일 동천체육관서 가수 이선희 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
24일엔 여성 듀엣 옥상달빛의 소소하고 잔잔한 감성 콘서트

다양한 연예인들의 콘서트가 5월 울산 무대를 달군다.
 

▲ 웃찾사 개그팀.

◇웃찾사 개그 콘서트

우선 웃찾사 개그맨 전원이 출연하는 ‘웃찾사in울산’이 5월3일 울산종하체육관 무대에 오른다.

탑엔터테인먼트와 AUDIOWEB가 함께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오후 1시30분, 4시30분,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7시30분 공연은 청소년관람불가다.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는 물론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리얼 라이브 쇼, 웃찾사 만이 가진 참신하고 신선한 개그 등으로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는 다양한 웃음코드를 선사한다. 또 여성 6인조 그룹 ‘Billion’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여성 듀엣 옥상달빛.

이번 콘서트를 주관한 탑엔터테인먼트 측은 울산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및 장애인 등의 지역민 200여명을 초청해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현 탑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소외 지역민과 장애우에게도 좋은 공연문화 참여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5월3일 오후 1시30분·4시30분·7시30분. VIP석 5만5000원, 로얄석 3만3000원, S석 2만2000원. 문의 268·2533, 010·9302·8300.

 

▲ 가수 이선희.

◇가수 이선희 콘서트

이선희 30주년 기념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가 5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1984년 ‘J에게’를 열창하던 소녀 이선희를 만난지 어느덧 30년. 대중에게 수많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해 주었던 그녀는 최근 정규 15집을 발표했으며, 오는 5월 울산을 찾는다.

이선희씨가 앨범을 낸 건 2009년 14집 ‘사랑아’ 이후 5년만이다. 긴 공백을 깨고 발표한 정규 15집 앨범인 동시에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우연을 통해 운명을 만난다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뜻처럼 30년 전 음악을 만나 노래를 운명처럼 여기고 살아온 가수 이선희씨의 인생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11곡 중 9곡이 자작곡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은 물론 지난 30년의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는 히트곡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이선희가 선사하는 깊은 감동과 울림의 향연이 울산시민들을 기다린다.

5월24일부터 25일까지 오후 7시. VIP석 13만2000원, SR석 12만1000원, R석 11만원, 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 문의 1566·9621.

◇여성 듀엣 옥상달빛 콘서트

5월24일에는 편안한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로 유명한 가수 ‘옥상달빛’의 울산 단독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공연기획사 감성공간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5월24일 KBS울산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120분 간 펼쳐진다.

옥상달빛의 ‘옥상달빛’이 MBC드라마 파스타 OST로 선정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밝고 기분좋은 노래를 들려주며, 자연스러운 노랫말과 화려하지 않지만 정감있는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힐링의 대명사인 옥상달빛은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편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콘서트 무대를 아기자기한 소품과 무대장치로 꾸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옥상달빛 특유의 확실한 콘셉트와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5월24일 오후 7시30분. VIP석 7만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 문의 070·8625·018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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