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란 소설가
▲ 김동규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리목월문학관과 이육사문학관이 공동 주관하는 7번째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경주동국대학교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하성란 소설가의 제30회 동인문학상 수상작품인 ‘곰팡이 꽃’과 김동규 교수의 강연 ‘잉여, 괴물의 관점 취하기’를 중심으로 테마강연, 낭독공연, 작가와의 대화, 사전 독자 감상단 참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제7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초대작가는 하성란 소설가로, 하 소설가는 1967년 서울 출생이며 1996년 단편소설 ‘풀’로 데뷔했다. 2009년 제54회 현대문학상, 2000년 제33회 한국일보문학상, 1999년 제30회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테마 강연은 부산대 사회철학 박사인 김동규 박사가 맡았다. 그는 1973년 부산에서 출생했으며 저서로는 <비판적 예술이론의 역사>(백산), <개성은 왜 사회를 발전시키는가>(한울), <포함과 배제의 문화정치학을 위하여>(부산대 출판부), <대화윤리를 향하여>(한울) 등이 있다.

제7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진행은 젊은 문화기획집단 ‘신촌콘서트’가 맡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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