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생활과학교실 교육나눔 배움터

3년간 삼성꿈장학재단서 2억 지원

▲ 울산대학교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울산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울산시생활과학교실(대표 한성홍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은 지난 19일 지역 소외계층 중학교 1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교육나눔 배움터’ 입학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배움터는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30주간으로 진행되고, 기초과정인 1년차에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하는 교육이, 심화과정인 2년차와 사시과정인 3년차에는 학생 스스로가 과제를 수행하는 창의과학 교육으로 진행된다.

3년간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이 2억원을 지원한다.

한성홍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도 과학의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들 학생들이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