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가 제38회 춘계 전국중고축구연맹전에서 부산상고를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학성중은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학성고는 13일 충주에서 열린 남고부 13조 예선 1차전에서 부산상고를 2대0으로 물리쳤다.

 학성고는 전반 20분께 김대한이 귀중한 선취골을 성공시켜 게임의 흐름을 유리하게 바꾼 뒤 후반 35분께 송두성이 추가골을 작렬시켜 부산상고의 추격에 쇄기를 박았다.

 학성고는 첫 게임인 이날 부산상고전을 승리함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중등부에서 학성중은 8강전에서 포철중을 맞아 선전했으나 2대3으로 패해 4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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