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중학교(교장 김부남)가 2002년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중앙중은 13일 전남 벌교상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예선 C조 1차전에서 광주 문흥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기분좋은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중앙중은 첫 세트부터 문흥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점수를 주고 받았으나 세트 막판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실패해 23대25로 첫 세트를 잃었다.

 그러나 2세트들어 중앙중은 3년생 김종문이 고비마다 득점으로 연결시키면서 25대21로 따내 세트스코어 1대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에서 광주 문흥중의 추격을 따돌리고 15대12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한편 여중부의 울산중앙여중은 경기 원곡중과의 대회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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