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산광역시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지난해보다 2개월여 앞당겨진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설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개최돼 월드컵 열기를 달군다.

 울산시와 울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장기 축구대회는 월드컵 축구대회 붐 조성을 위해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시립 우라와고교도 참석해 남자 고등부에서 경기를 가진다.

 초등부 9개팀, 중등부 5개팀, 고등부 3개팀이 참가하게 될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는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를 거쳐 각조 1위끼리 우승기를 놓고 최종결승전을 가지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풀리그로 진행된다.

 초등부의 경우 전하·농소·옥동·내황·화진·학성·강남·서부·신정초등학교가, 중등부는 학성·온산·현대·남창·효정중학교, 고등부는 일본 시립 우라와고교를 비롯해 학성·현대고 등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6월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회 대회에서는 초등부의 경우 내황초가, 중등부는 학성중이, 고등부는 현대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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