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지역 양대백화점이 추석특집 판매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물배송 예약접수제 등 "추석특집 3대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현대는 울산점 2층 구름다리에서 추석맞이 선물세트 품평회를 갖고 고객들의 선물고르기에 도움을 주는 한편 울산점과 성남점 식품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 주는 것은 물론 사은행사기간 일정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 울산점 4층 여성정장 매장에서는 생활한복초대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추석선물 큰잔치 및 유명브랜드 세일행사"를 갖는다.

 롯데는 한우 VIP 갈비세트, 주류세트와 함께 알뜰실속 선물세트로 꾸며진 롯데추천 한가위 선물세트 특집을 마련하고 한가위 아동복 튼잔치, 한가위 유명브랜드 구두대전, 한가위 식품 세트상품 특별기획전 등으로 벌인다.

 현대와 롯데백화점측은 지난달 24일 롯데 울산점의 개점으로 시작된 "지역 1번점" 경쟁이 이번 추석매출액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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