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가 제38회 춘계 전국중고축구연맹전에서 2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학성고는 14일 충주에서 열린 예선 13조 2차전에서 안양공고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1승을 추가해 남은 경기의 승부에 관계없이 32강에 올랐다.

 학성고는 전반 20분께 박준이 넘겨준 볼을 주재현이 골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뽑아 승세를 잡았으나 전반 40분께 안양공고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학성고는 후반들어 추가골 사냥에 나섰으나 실패한 뒤 피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이겼다.

 한편 현대고는 15일 서울 여의도고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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