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언론인, 출판인이었던 파인 김동환(1901~?)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와 가곡의 밤, 학술세미나 및 시낭송회가 마련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풍문고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파인 김동환의 문학과 삶"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개막돼 30일까지 계속된다.

 여기서는 파인의 문학과 삶을 보여 주는 각종 자료 844점을 비롯해 시화(詩畵)30점, 작고 문인 48명이 쓴 파인과 관련된 서한 214통이 전시된다. 또 파인이 관여한 각종 문예잡지와 사진자료, 그가 신문에 기고한 각종 글은 물론이고 파인의 본처인 신원혜씨(1903~1993)가 보관하던 여러 문인들의 편지 뭉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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