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14일 올들어 최근 2개월간 절도사범 22명을 잇따라 검거, 이 가운데 상습도박 혐의가 짙은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0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처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37) 등 6명은 지난 10일 새벽 2시부터 양산시 웅상읍 덕계리 모렌트카 사무실에서 판돈규모 600여만원의 속칭 "훌라" 도박을 벌이다 붙잡혔다.

 또 지난 1월 12일 오후 6시께 웅상읍 삼호리 모횟집에서 속칭 "고스톱" 도박판을 벌인 김모씨(여·49) 등 4명과 지난달 17일 중부동 모상점에서 노름판을 벌인 성모씨(54) 등 6명도 각각 검거됐다. 양산=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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