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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백정민·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전기 최대 20배 생산 나노발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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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0  2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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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신소재공학부 백정민(왼쪽) 교수와 천진성 연구원,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전기 생산효율을 높인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기존 전기 생산효율을 최대 20배까지 높이는 고효율 나노발전기가 개발됐다.

UNIST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상우 교수 연구팀은 실리콘 스펀지를 금속 전극과 마찰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정민 교수에 따르면 기존 나노발전기는 압력이나 구부림으로 물체가 늘어날 경우 전기가 만들어지는 ‘압전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전선이나 배터리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아 왔다. 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고, 제작공정이 복잡해 상용화가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새로 개발된 스펀지 구조 나노발전기는 기존 나노발전기 제작에 필요했던 고온, 고압 없이도 간단하게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큰 면적 생산도 가능해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 교수는 “새로운 나노발전기는 기존의 단순 압전효과 대신 스펀지 구조로 만든 실리콘 내부의 미세한 구멍간 마찰효과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배까지 높이고, 상용화의 길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재료과학분야의 세계적인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온라인에 지난 5월말 게재됐고, 7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출판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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