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규 공급물량 감소로 울산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공공 1천398가구, 민간 441가구 등 총 1천839가구이며 준공후 미분양은 공공 420가구 등 448가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8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이 5천87가구에 달한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주택 수요에 비해 올들어 신규 공급물량이 격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주택은 중구 다운동 (유)한라주택 229가구, 중구 태화동 구룡건설(주) 39가구, 남구 선암동 그랜드 종합건설 17가구, 남구 무거동 도원건설(주)1단지 24가구 등이다.

 또 남구 신정동 현대산업개발(주) 84가구, 동구 화정동 (주)다운주택 13가구, 동구 전하동 현대2단지 3차재건축조합 22가구, 북구 천곡동 아진건설(주) 17가구,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하나공영(주) 148가구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한편 8월중 건축물 허가는 주거용 148동, 광공업 47동, 상업·사회용 144동, 공공·문교용 5동 등 358동에 연 면적 22만293㎡ 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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