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중학교(교장 김순탁)가 제37회 (주)이플레이어배 추계한국남녀중고축구연맹전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4강에 안착하는 기염를 토했다.

 학성중학교는 지난 15일 수원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원곡중학교와의 16강전에서 전후반을 0대0으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신승을 거두었으며 이어 16일 오후 2시 주문진중학교와 가진 8강전에서 1대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국 116개 중학교가 참가해 지난 8일부터 수원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과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추계한국남녀중고축구연맹전은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로 정평이 나 있다.

 학성중학교는 17일 오후 2시 강호 서울 경희중학교를 맞아 수원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준결승전을 펼친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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