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에서는 세계 최고의 야생전문 사진작가들의 작품 중 엄선한 100여점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체험까지 할 수 있다.

사진작품은 하늘의 새, 땅의 동물, 물가의 동물 등 6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선보인다. 사진마다 자세한 설명을 붙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들은 누군가 일부러 연출한 것 같은 동물들의 낯선 표정과 자세를 포착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개막 이후 현재까지 1500여명의 유료 관객이 다녀갔다. 본격 방학이 시작되면 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21일까지. 7000~8000원. 235·214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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