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형규 작가의 조각 작품 ‘그대의 창’.
울산시는 ‘청사 문화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임대 미술작품을 24일부터 2015년 7월 24일까지 1년간 교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전체 전시 작품 117점 중 시 소장 사진 작품 53점을 제외한 그림과 조각으로, 모두 64점(그림 55점, 조각 9점)이다. 임대기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31점(그림 29점, 조각 2점),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33점(그림 26점, 조각 7점) 등이다.

주요 작품으로 양형규 작가의 ‘그대의 창’(조각), 김영철 작가의 ‘작업 97-11’(서양화), 정경화 작가의 ‘숲-잔잔한 바람’(한국화) 등 다양한 작품이 설치된다.

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본관과 구관, 의사당 건물 간 연결통로의 여유 공간에 ‘청사 문화갤러리’를 만들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 문화갤러리에는 수준 높은 작품이 내 걸리고 있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잠시 시간을 내 청사 갤러리에서 작품 감상을 하면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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