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고등부 16명 등 1·2차 선발전 열려

3학년 꺾은 스포츠고 1학년 황현대 주목

▲ 지난 26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울산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오는 10월 제주도에 갈 태권도 울산대표 41명의 얼굴이 최종확정됐다. 태권도협회 임원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릴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 울산대표 41명의 얼굴이 최종확정됐다.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종관)는 지난 26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울산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1차와 2차 선발전을 거쳐 남·여고등부 각각 8명, 남자대학부 6명, 여자대학부 4명, 남자일반부 8명, 여자일반부 7명 등 총 41명을 선발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울산시 대표로 출전할 선수명단은 남자고등부 △-54㎏ 신정고 김성탁 △-58㎏ 방어진고 김세현 △-63㎏ 방어진고 이태민 △-68㎏ 신정고 서찬희 △-74㎏ 방어진고 이시형 △-80㎏ 울산스포츠고 황현대 △-87㎏ 신정고 황승욱 △+87㎏ 신정고 신재원 등 8명, 여자고등부 △-46㎏ 효정고 이윤주 △-49㎏ 효정고 김다휘 △-53㎏ 효정고 남현정 △-57㎏ 효정고 신지혜 △-62㎏ 효정고 이다빈 △-67㎏ 효정고 안혜림 △-73㎏ 전소원 △+73㎏ 효정고 김성은 등 8명이다.

또, 남자대학부 △-54㎏ 용인대 김대익 △-58kg 동아대 정현석 △-63kg 한국체대 신재훈 △-68kg 동아대 이주성 △-80kg 동아대 김동준 △+87㎏ 경희대 정기성 등 6명이다.

여자대학부는 △-49㎏ 한국체대 문소윤 △-53kg 경희대 하민아 △-62㎏ 동아대 석나예 △-67kg 용인대 우명화 등 4명이 선발됐다.

이번 선발 명단에서는 올해 3월에 개교한 울산스포츠고등학교 1학년 황현대가 -80㎏급에 출전, 타학교 3학년 선수를 10대0으로 꺾고 출전티켓을 거머쥐어, 전국체전에서도 이변을 벌일지 기대를 모은다.

울산시태권도협회 김종관 회장은 “지난 대구대회 메달집계 종합 1위를 한 것처럼 올해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울산이 태권도 전국최강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