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동·장민혁 3관왕

▲ 울산시 장애인 육상선수단이 ‘제5회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힘을 보탠 장민혁(좌측 두 번째)과 배유동(맨 오른쪽) 선수.

울산시 장애인 육상선수단이 전국육상대회에서 금메달 21개를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하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울산시 육상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회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시장애인 육상실업팀 소속인 배유동과 장민혁이 투척종목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종합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은 올해 10월에 개최될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있어 메달획득을 노린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차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출전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울산 선수단은 이 기세를 몰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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