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날 프로그램 일환...‘울산의 철문화’ 자세히 소개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7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의 밤’ 행사를 30일 울산박물관 역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정 학예사가 나와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고대부터 첨단 산업의 중심이었던 울산지역의 철(鐵) 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울산지역에는 대규모 채광 유적인 달천철장(達川鐵場)이 위치해 고대부터 철과 철기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라에 버금가는 강력한 집단을 형성했다.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은 “철을 만드는 제작 공정과 제철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철을 용도에 맞게 제작, 가공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매주 금요일에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관해 ‘금요일 밤에 펼쳐지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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