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 고교가 참가해 4일간의 예선을 치른 제38회 전국춘계 중·고축구대회에서 학성고가 2승으로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현대고는 아쉽게 승점에서 밀려 32강이 겨루는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현대고는 15일 충주에서 열린 예선 23조 2차전에서 서울 여의도고를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물리쳐 여의도고와 나란히 예선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현대고는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양서종고가 포철공고에 패해 포철공고가 조1위를 올라섬에 따라 여의도고에 승점에서 뒤져 조 3위에 그쳐 본선진출이 무산됐다.

 또 학성고는 전날 윤성환의 필드골에도 불구하고 동점을 허용해 승부차기끝에 안양공고를 꺾어 이날 예선 최종순위결정 결과 13조 1위를 차지해 16일 열리는 원주공고와 오산고전의 승자와 오는 17일 본선 1회전을 갖는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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