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는 극단 문화가족 길(대표 장창호)이 뮤지컬 〈바위에 새긴 사랑〉을공연하기로 하고 주·조연급 뮤지컬 배우를 공개모집한다.  〈바위에 새긴 사랑〉은 극작가인 장창호대표의 창작극으로 반구대암각화를 소재로삼아 울산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뮤지컬.  문화가족 길은 이 작품을 월드컵 개최전인 올 12월 울산에서 1차 공연을 한 뒤 축구의 본고장 남미 브라질에서 2002년 4월께 2차 공연, 2002년 6월 월드컵 시즌에 국내에서 3차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뮤지컬 배우에게는 〈문화가족 길〉의 정단원 자격부여와 함께 특별한 개런티와 배우로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희망자는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를 오는 7일까지 문화가족 길의 전용극장인 소극장이솝(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로터리빌딩 2층)에 제출하거나 이메일(aesop-21@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오는 9일 오전 11시 공개오디션 및 면접을 실시한다. 258·1265, www.aesop21.co.kr.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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