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활동 사진으로 기록...내일까지 동구 한마음회관서

▲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1층 갤러리에서 ‘노는아이 노는엄마 사진전’이 23일까지 열린다.
아이를 미래를 생각하는 주부동아리 ‘노는아이 노는엄마’(대표 이은주)가 지난 1년여의 활동상황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사진전시회는 동구 한마음회관 1층 갤러리에서 21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갖고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노는아이 노는엄마’는 엄마와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재미있게 놀고 즐기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삼는다. 지난해 상반기 2명의 주부가 각자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시작한 동아리 활동은 1년 새 마음이 맞는 주부들이 동참을 하면서 총 7명의 회원과 1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늘어났다. 회원들은 대부분 동구 대송동 더불어숲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 수강생들이다.

그 동안 동아리 회원들은 일주일에 한 차례씩 매주 목요일마다 주변의 시골마을이나 텃밭, 바닷가, 산촌, 야영 캠프장 등을 방문해 왔다. 계획부터 실천까지 ‘엄마와 아이들’이 주축이 되지만 캠핑장 나들이 등 특별행사가 열릴 때는 아빠들도 가끔씩 동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찍은 사진 수백여 장이 소개됐다. 주부 및 자녀의 얼굴사진은 물론 북구 어물동, 주전동 쇠평마을, 중구 입화산 야영장 등에서의 활동사진도 보여준다.

손현희 회원은 “현재 2기 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육아(교육)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는아이 노는엄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더불어숲 작은도서관’(다음카페)을 통해 알 수 있다. 236·605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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