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활동 사진으로 기록...내일까지 동구 한마음회관서
‘노는아이 노는엄마’는 엄마와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재미있게 놀고 즐기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삼는다. 지난해 상반기 2명의 주부가 각자의 두 아이들을 데리고 시작한 동아리 활동은 1년 새 마음이 맞는 주부들이 동참을 하면서 총 7명의 회원과 1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늘어났다. 회원들은 대부분 동구 대송동 더불어숲 작은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부모교육 수강생들이다.
그 동안 동아리 회원들은 일주일에 한 차례씩 매주 목요일마다 주변의 시골마을이나 텃밭, 바닷가, 산촌, 야영 캠프장 등을 방문해 왔다. 계획부터 실천까지 ‘엄마와 아이들’이 주축이 되지만 캠핑장 나들이 등 특별행사가 열릴 때는 아빠들도 가끔씩 동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는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을 찍은 사진 수백여 장이 소개됐다. 주부 및 자녀의 얼굴사진은 물론 북구 어물동, 주전동 쇠평마을, 중구 입화산 야영장 등에서의 활동사진도 보여준다.
손현희 회원은 “현재 2기 회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육아(교육)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는아이 노는엄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더불어숲 작은도서관’(다음카페)을 통해 알 수 있다. 236·6053.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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