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확대 개최키로 한 "2001년 전국 벤처프라자"가 당초보다 2주일 연기된 오는 10월25일부터 4일간 열리게 됐다.  울산시는 4일 "올해 전국 벤처프라자가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열기로 했으나 시민의 날 행사가 12일로 확정됨에 따라 25일∼28일로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전국 벤처프라자를 시민의 날 행사기간중 개최할 경우 관람객 감소와 참여업체 기피 등이 우려돼 행사 주관단체인 울산벤처협회와 의견을 조율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미 공문이 발송된 업체와 지원기관에 대해서는 변경 일정을 공문으로 통보한 뒤 참가를 유도해 일정 변경에 따른 행사차질을 막기로 했다.  "첨단 신산업의 미래화, 세계화로 힘찬 비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2001 벤처프라자는 동천체육관내와 1층복도 등에 160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전국 중소벤처기업 10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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