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사전경기 플로어볼종목에서 출전한 울산 선수들이 대구를 맞아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이 경기에서 울산은 대구를 2대0으로 꺾고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울산 선수단은 대회 2일차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학생부 육상 남자 높이뛰기 DB(고)에 출전한 이현엽은 1.48m를 뛰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높이뛰기 F20(초)에 출전한 서연수도 1.15m를 뛰어 1위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35·F36(고)에 출전한 박근주는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포환던지기 F11·F12(중)에 출전한 이현영과 여자 200m T37·T38(초) 이한솔이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울산은 전날 열린 e스포츠 혼성 카트라이더(단체전) OPEN(지적·중)에서도 동메달을 1개를 추가하면서 1일 기준으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로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올해 처음 출전한 플로어볼 종목에서는 대구를 전·후반 접전 끝에 2대0으로 이기며 첫 메달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 반면 태권도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김종민이 8강까지 올라갔지만 경기도 한종희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일반부 예선전이 끝나고 본선이 시작되는 2일부터 본격적인 메달사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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