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회 아시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5년만의 정상복귀를 노린 한국은 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믿었던 에이스 김진우가 무너지면서 4-5로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0-1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박경수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7회말 김진우가 연속 5안타를 맞고 4실점, 무너졌다.  한국은 9회 5안타와 몸맞는 공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3점을 뽑는데 그쳤다.  한편 대만은 호주를 14-7, 7회콜드게임으로 이겨 일본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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