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시 제주도서귀포시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다.

 서귀포시 월드컵기획단은 독일 축구협회가 일본에서 예선전을 치른 뒤 16강에오를 경우 6월 12일부터 서귀포시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키로 결정, 이를 서귀포시에 통보해왔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축구협회는 아울러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독일 미디어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으며 협회 미디어팀 관계자들이 16일 서귀포시를 방문,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독일 대표팀은 파라다이스호텔에 투숙, 강창학 연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

 이로써 서귀포시에서 월드컵에 대비해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하기로 한 국가는중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브라질, 독일 등 4개국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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