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문화의집 마련...학교 대표 8개팀 경연

▲ 공연과 시상이 끝난 뒤 푸른축제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지창완·위탁운영기관 울산YWCA)이 마련하는 ‘제13회 청소년과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푸른 축제’에서 무룡중학교 출전팀인 ‘큐브 타악기 앙상블’이 최고상인 ‘사제사랑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사제화합상은 동천고등학교 밴드팀 ‘A.M’과 호계중학교 풍물팀 ‘소리사이’가 받았고, 우수상인 사제기쁨상은 중앙여자고등학교 밴드팀 ‘A-REN’과 중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풍물팀 ‘너나들이’가 각각 선정됐다.

13일 오후 5시 중구 옥교동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푸른 축제에는 전년도 최고상을 받은 울산여자중학교 댄스동아리 ‘GIRLS’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8개의 경연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 수개월 간 각 학교를 대표해 선생님과 제자가 한 팀을 이뤄 연습을 진행했고,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무대에서 10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경연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에코가방 만들기, 우승팀을 찾아라, 마임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체험 및 특별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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