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소폭 하락...의예과·공학계열 강세

울산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1718명 모집정원에 1만1874명이 지원, 6.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08대 1(수시 1·2차 합계)와 비교했을 때 소폭 하락한 수치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의예과를 비롯해 공학계열, 디자인학부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24명 모집에 1515명이 지원해 60.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도 7.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류화사업 시행 학부인 기계공학부(기계자동차공학)가 12.68대 1, 항공우주공학부가 12.63대 1, 전기공학부 IT 융합 13.29대 1, 전기전자 8.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일반 학부 및 학과로서는 시각디자인학 11.06대 1, 건축학부 실내공간디자인학 9.35대 1, 화학공학부 8.98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그러나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2.35대 1, 경영학부 야간 3.16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울산대는 다음달 11일 예체능 학과 실기를 시작으로 18일 UOU프론티어 전형 면접, 11월15일 의예과 논술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12월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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