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2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울주RCE, 새마을운동 울주군지회, 삼성SDI 울산공장, 복지단체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모은 헌 티셔츠 1만2000여 벌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보내는 희망티셔츠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울주군 지역주민들이 모은 헌 티셔츠 1만여벌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보내졌다.

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지역주민이 모은 헌 티셔츠 1만2000여벌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보내는 전달식을 열었다.

울주군은 지구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시리즈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과 새마을운동 울주군지회, 지역 대기업인 삼성SDI 울산공장, 복지단체 굿피플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토고로 운동화 1000 켤레를 보냈다.

이들 기관은 홍보, 헌 티셔츠 수거, 의류 포장과 배송비 부담, 해외 배송과 전달 업무를 나눠 맡았다. 울주군은 읍·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들 원생들이 참여해 헌 티셔츠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나눔캠페인은 주민이 안쓰는 물건을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자는 것”이라며 “재활용 물품을 이웃사랑, 나아가 지구사랑의 가치로 높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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