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진료에는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가했다.
무료진료팀은 혈액, 흉부 X-ray 등의 검사와 건강 상담 및 진료를 실시했으며, 증상에 맞는 약도 제공했다.
이날 무료진료에 참여한 김문찬 가정의학과 교수는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은 낯선 생활환경에서의 노동으로 인해 무수한 질병에 노출돼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다”며 “이들의 건강할 권리와 정신적 안녕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