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진행

▲ 울산대학교(총장 이철·왼쪽 두번째)와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호), 울산과학대(총장 허정석) 4개 기관은 29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산학협력분야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공헌을 목적으로 29일 중구 성안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과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호), 울산과학대(총장 허정석) 등 3개 기관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을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사회적 약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이익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을 통해 4개 기관은 캡스톤디자인(Capston Design)과 장·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며 재능나눔 현장실습 및 장애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교구 공동 개발 및 운영을 함께 하게 된다.

이철 총장은 협약식에서 “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산한혁력교육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분야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대 IT융합전공 학생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무터치 입력장치 개발과 아동·가정복지학 전공 학생들은 장애·비장애 아동가족의 관계 개선을 위한 가족놀이 도구 개발에 각각 참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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