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청소년상담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관내 미취학·초등생을 둔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교육을 매주 목요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부모교육은 보다 효과적인 자녀훈육의 방법을 비롯 유능한 부모의 자질향상, 자기자신의 이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형성, 자녀지도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 등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상담실 관계자는 "자녀가 힘들어 하고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임을 알고도 부모가 이를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가 성장하는 힘을 북돋우기 위해서는 부모는 아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이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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