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는 근로자종합복지회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훼딩홀 비영리 수익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1일 오후 3시 복지회관 웨딩홀에서 "한국노총 울산본부 조합원 및 시민 무료 합동결혼식"을 갖는다.  한국노총은 지난 7월부터 2개월 동안 울산노총 조합원과 울산시민 등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 이번에 2쌍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은 울주군 온산읍 한국티타늄 노조원 이재철씨(33)와 김홍계씨, 남구 신정1동 김종백씨(34)와 주란숙씨 등이다.  한국노총은 이번 결혼식 전반에 드는 비용을 전핵 부담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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