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천에서 풀벌레 오케스트라 만나요

가족들과 식물·곤충 수업

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오는 3일과 9일 2회에 걸쳐 암각화박물관과 반구대 일원 등에서 ‘숲 속의 박물관학교’를 연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숲 속의 박물관학교’는 대곡천 일대의 식물과 곤충에 관한 내용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3일에는 ‘가을 연주가 시작 되었네요’ 라는 주제로, 가을 풀벌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가을 풀벌레의 소리를 들어보고, 잠자리 눈이 되어 술래잡기, 은행씨앗을 이용해 곤충그림을 그려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9일에는 열매의 생성 과정과 씨앗의 번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씨앗을 직접 날려보기도 하며 씨앗들의 이동방법을 알아보고, 도토리 굴리기 게임과 열매를 이용한 팔찌 만들기 등도 해 본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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