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슬도예술제 시작으로 대왕암 달빛문화제·북페스티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잇따라

▲ 지난해 열린 슬도예술제.
10월을 맞아 울산 동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제5회 슬도예술제가 오는 4일 오후 3시 동구 방어동 슬도 등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슬도예술제는 ‘슬도소리, 울림이 되다‘라는 주제로 태화루예술단의 맥놀이와 진도북춤, 유병기 외 5명이 선보이는 설장구, 비보이 ‘포시크루’가 참여하는 판굿&비보이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버블과 마술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대왕암달빛문화제는 ‘백년의 빛과 천년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왕암달빛문화제는 울산 동구청에서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소리9경’의 테마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후 6시부터 소리9경의 각 테마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가운데 신조선의 노래 합창, 성악, 거문고 합주, 포크가수 공연 등으로 이뤄지는 ‘소리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대왕암 해안산책로 3㎞ 구간을 걷는 ‘달빛걷기’ 행사와 다문화가족 공연 등으로 구성된 어울림한마당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달빛소원등 만들기와 오르골케이크 만들기,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체험, 추억의 간식코너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와 함께 2014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북페스티벌은 도서문화 확산을 위해 동구청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