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원활한 경제활동을 돕기위해 여성경제인협의회 창립총회를 30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황철곤시장을 비롯해 여성경제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선출, 운영규정 심의·의결 등을 논의했다.  황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여성경영인의 애로사항 타결을 위해 여성경제인의 단합된 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설립동기를 설명하고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우리시에서도 애로상담창구 설치,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마산상공회의소에 여성경제인 파악협조를 의뢰, 7월16일 여성경제인21명에게 준비회의 개최를 통보하고 7월25일 마산시여성경제인협의회 창립준비회의를개최, 임시임원 선출과 협의회 구성배경, 중소기업지원시책, 협의회 운영규정(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여성경제인협의회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애로상담창구 설치, 각종 회의시 장소, 편의시설 제공 등 각종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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