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빠른 재활 도와

각종 검사 통해 환자 상태 파악...가장 효과적인 운동처방 제시

▲ 굿모닝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첨단 장비와 물리치료사의 맞춤형 관리로 개인에 맞는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굿모닝병원 스포츠재활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상적 허약 체질을 개선하기도 하고, 수술 후 위축된 환부 근육이나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의 재귀를 돕기도 한다. 또 전문 선수들의 운동기능 향상(골프 클리닉, 선수체력 증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대사성(당뇨, 고혈압 등)질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운동법도 제공한다.

즉, 환자의 몸에 맞는 맞춤식 운동치료 시스템을 제공하는 재활센터라 할 수 있다.

스포츠의학은 만성적 운동부족으로 인해 발병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생겨났다. 스포츠재활센터에서는 개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적합한 운동처방(운동 형태·강도·시간·빈도 등)을 제시한다.

우선 운동처방을 제공하기에 앞서 의학검사나 스포츠기능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의학검사는 혈액,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신체 질환을 점검해 운동이 그 사람의 건강에 해롭지 않은지 판단한다.

이어 개인이 현재 겪고 있는 신체적 특성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처방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능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운동처방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코스다. 스포츠 기능검사로는 근골격계 근력측정장비인 바이오덱스(Biodex), 척추환자(척추디스크, 측만증환자)치료로 사용되는 3D-Traction과 슬링 운동장비 및 각종 소도구를 이용한다.

검사를 모두 마치면 의학검사와 스포츠 기능검사의 결과를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운동을 처방한다. 피검자의 취약 부분이나 보강해야 할 부분에 대한 검사 결과를 전문가가 직접 설명하고, 운동종목이나 강도, 빈도 등을 처방하는 것이다.

이렇게 처방 받은 내용을 토대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문제점을 파악한 후 처방되기에 치료 효과 또한 뛰어나다. 무릎, 어깨, 척추 등의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근력강화를 돕기도 하고, 전문 운동선수들의 운동기량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아울러 일정기간의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운동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와 재처방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스포츠기능검사와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장우창 굿모닝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소장은 “개인 맞춤형 치료과 관리를 통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관절·척추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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