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실업팀 소속 활약...콤비 라틴 클래스2 정상

▲ 2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휠체어 댄스 스포츠 콤비 라틴 클래스2 결승에서 한국 이영호·이은지가 화려한 라틴 댄스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실업팀 소속인 이영호·이은지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영호·이은지 조는 21일 인천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댄스스포츠 콤비 라틴 Class2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필리핀을 제치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영호·이은지 조는 오랜 기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실력파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룸바 라틴5종목 1위, 2014 IPC휠체어댄스스포츠 아시아 태평양 컵대회 콤비 클래스2 라틴5종목 2위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실업팀은 올해 2월에 창단돼 첫 해에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22일에는 수영 여자 자유형 100m에 출전한 박미정(울산장애인수영연맹)이 예선 3위로 결승에 진출해 메달에 도전하며,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소속 배유동은 주 종목인 원반던지기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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