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티 에일린의 뜰 24일 첫 주자로 나서는데 이어

오토밸리로줌파크·동원로얄듀크·효성해링턴등 잇따라

세제혜택 앞세운 물량털이 1년만에 모처럼 활기 띄어

울산지역 가을 분양시장이 모처럼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10~11월 건설업체들이 ‘양도세 면제’와 ‘취득세 영구인하’ 세제혜택을 앞세워 밀어내기식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낸 이후 1년여만의 분양대전이다.

◇아이에스동서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아이에스동서(시공)와 아이에스건설(시행·시공)은 울산시 북구 호계동 123-3 일원 호계매곡지구(드림in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첫 사업으로 24일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1275가구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차분으로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동에 전용면적 71~101㎡ 총 1275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1㎡ 203가구 △84A㎡ 367가구 △84B㎡ 33가구 △84C㎡ 126가구 △84D㎡ 328가구 △101A㎡ 127가구 △101B㎡ 91가구 등 총 7개 타입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83% 가량을 차지한다.

울산 호계·매곡지구는 2016년 오토밸리로 전면 개통시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까지 20분이면 통행 가능하고, 왕복 10차선 옥동~농소간 도시고속도로도 같은해 말 완공될 예정이어서 울산 도심은 물론 광역교통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변 배후지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울산미포산업단지를 비롯해 매곡·중산산단, 매곡2차·3차·중산2차·이화산단 등도 조성중이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같은날 개관한다. 문의: 052·282·6000.

◇대창기업 ‘오토밸리로 ZOOM 파크’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창기업은 이달 말 울산시 북구 중산동 187 일원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오토밸리로 ZOOM 파크’ 867가구를 분양한다. 북구의 신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한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에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린단지’다.

‘오토밸리로 ZOOM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2층 총 10개동 규모로 모두가 전용면적 기준 59㎡, 84㎡ 평형대의 중소형 아파트다. △59A형 372가구 △59B형 163가구 △84A형 76가구 △84B형 256가구다.

아파트 뒷편에 동대산이 단지를 병풍처럼 휘감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 조성될 계획인 61만1570㎡(18만50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2016년 오토밸리로 전면 개통, 2015년 옥동~농소간 도로 2구간 개통 등으로 교육·편의시설을 갖춘 힐링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남구 번영로 목화웨딩홀 인근 달동 1253-6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문의: 052· 287·4000.

◇동원,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효성, 강동 해링턴플레이스

동원개발은 울주군 굴화(장검)지구에 ‘문수산 동원로얄듀크’ 625가구를 11월 중 선보인다.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3층, 지상 29층 7개동으로 84㎡ 336가구, 99㎡ 289가구로 구성된다.

울산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울주군 굴화(장검)지구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앞서 들어선 포스코 더샵, 대우 푸르지오 등과 함께 2000여가구의 대단지 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의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무거동 생활권의 각종 교육, 문화,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울산 번영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52·922·5000.

(주)IMK(대표이사 신용원)가 시행하는 북구 강동 산하지구 블루마시티에는 11월께 효성의 강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490가구가 분양된다.

강동 산하지구는 총 99만6500㎡의 면적에 공동주택지 16만7485㎡, 단독주택지 360필지, 준주거지 220필지 및 상업용지 11만9629㎡로 구성되어 있는 대형해양복합관광 도시이다.

IMK는 강동산하지구 블루마시티의 도로와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조성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해양복합형 관광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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