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의 현재와 미래 견해 밝혀

 

한국은행 울산본부장을 역임했던 울산대학교 이창형(사진) 경제학과 교수가 울산 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명해보는 ‘울산경제산책’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이 교수가 한국은행 울산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울산과 인연을 맺으면서 울산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울산·경주·포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설정하자는 등 경제전문가로서 울산의 미래 100년을 가름하는 솔직담백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또 등단 수필가로서 발표한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경제 이야기에 수필의 일상을 더해 재미를 가미했다. 책의 표지글은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선생의 전각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 교수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에 한국은행에 입행, 런던사무소 차장, 강원본부 기획조사실장, 한국은행 연수원 선임교수, 외화자금국 외환관리팀장, 국제국 외환조사 실장,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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