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국회의원(한나라당·울산북·사진)이 주말과 일요일 다양한 지역구 활동을 벌인 뒤 밤늦게 상경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문제, 소속 상임위인 국회 행정자치위의 국정감사 대상에서 울산이 제외된 배경 등을 설명.  26일 오전 11시 열린 송정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동문들과 환담하면서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저녁에는 북구 축구연합회 회의 등에 참석한 뒤 밤늦게 27일 소속의원 연찬회 참석차 상경한 윤의원은 내년 북구청장·광역의원 후보 공천문제에 대해 "검토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피력.  그는 특히, 최근 한나라당 북구청장 후보로 광역의원이나 전 교육위원 이름 등이 거명되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공천대상자 선정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지구당 정서와는 거리가 있다"는 입장을 강조해 주목.  또 행자위 국감대상에서 울산시가 제외됐다면서 "신설 광역시인 울산은 국감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많으나 심완구 시장이 신병치료를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데다 울산지방경찰청도 청사건립을 추진중인 현실 등이 감안됐다"고 그 배경을 전한 뒤 "대구의 경우 3년연속 국감대상이 돼 하소연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설명.  한편 한나라당이 27일 성남 분당 새마을중앙교육연수원에서 이회창 총재와 소속의원들이 참석하는 의원 연찬회를 열고, 민주당도 28일 같은 장소에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예정해놓고 있는 등 여야 모두 정기국회를 앞둔전열정비에 착수. ○"올해 울산시민의 날 행사 일정과 주요 내용이 27일 결정될 전망.  울산시 조기안 시장직무대리(행정부시장)와 김철욱 시생활체육협의회장, 문화예술계 핵심인사 등은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열어 올해 시민의 날 행사 일정 등을 최종 논의할 예정.  특히 신병치료중인 심완구 시장이 올해 시민의 날 행사를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행사가 총망라된 범시민적 축제의 장으로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가운데 행사일 선택이 쉽지않다는 관측이 있어 눈길.  시는 올해 10월1일이 최대명절인 추석이어서 생활체육인들이 동참이 쉬운 토요일인10월6일을 행사일로 검토하고 있으나 전국체육대회와 겹쳐 최적안이 아니라는 지적이나오고 있는 상황. ○"지역내 여야 정당들이 청년조직 강화 및 활성화에 분주.  민주당 울산시지부 및 각 지구당은 오는 30일부터 1박2일동안 중앙당이 추진하는 "2001 청년전진대회"에 청년위원회 간부 30여명(인솔책임 양은모 시지부 청년위 수석부위원장)을 참석시킬 방침.  한나라당도 다음달 5일 이전에 지구당 청년위 핵심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지부 청년위(위원장 김헌득) 발족식을 가질 예정이고, 민주노동당도 청년·여성조직 확대작업중. 송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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