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스키트 단체 정상
동천고 사이클팀도 금메달

▲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북구청 사격 선수단. 왼쪽부터 박승석, 조민기, 김조영 감독, 황정수, 강현석 선수.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전국체전 개막 전 열린 사전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울산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 동천고 사이클팀도 금빛 질주로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울산시체육회는 26일 박승석, 조민기, 황정수, 강현석으로 구성된 북구청 사격팀이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일반부 스키트 단체전에서 354점을 기록, 한국신기록(종전기록 348점)을 갈아치우고 정상에 올랐다. 2위는 335점을 기록한 경남선발, 3위는 334점을 쏜 충남선발이 차지했다.

울산 선수단은 또 사이클 남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울산동천고가 1분04초094를 기록하며 대구체고(1분08초335)를 멀찌감치 제치고 우승해 금메달 1개를 보탰다. 

▲ 전국체전 사이클 남고부 단체스프린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동천고 사이클 선수단. 왼쪽부터 손성진, 김지훈, 김동하 선수.

남자 일반부에 나선 울산시청 사이클 선수단도 남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03초606을 기록해 부산지방공단스포원(1분02초737), 충남금산군청(1분02초917)에 이어 동메달을 따내며 개막 전 사전경기에서 울산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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